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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앞선 미국 대륙횡단 열차 소개에 이어 유럽을 횡단하는 열차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유럽을 횡단한다기보다는 각국의 열차를 갈아타며 그렇게 국경을 넘나들어야 되는 여정이다 보디 한 번에 쭈욱 통과하는 열차는 없습니다. 그게 좀 아쉬운 부분이지만 유럽곳곳의 예쁜 이국적인 풍경을 구석구석 담아볼 수 있다는 게 유럽열차 여행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하 럭셔리한 여행을 경험항 수 있는 유럽열차는 각기 다른 운영사들이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는데요 국제노선을 확대하며, 서비스와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의 고속열차와 야간열차는 다양한 편의사항으로 여행자들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또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통해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다양한 유럽열차들을 차례차례 소개해 보겠습니다.
유로스타 (Eurostar) – 런던, 파리, 브뤼셀, 암스테르담
유로스타는 영국과 유럽 본토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고속열차입니다. 2025년에는 런던–암스테르담 노선 외에 런던–쾰른 노선이 신설되며, 더욱 다양한 도시 간 직통 서비스가 강화되었습니다. 비즈니스 프리미어 클래스에서는 미슐랭 셰프가 만든 식사가 제공되며, 탑승객은 프라이빗 라운지와 패스트트랙 출입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Eurostar Connect 앱은 실시간 안내, 좌석 업그레이드, 멀티랭귀지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TGV InOui & Ouigo – 프랑스, 스페인, 독일, 스위스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용중인 KTX 열차 기종의 모체로도 알려진 이른바 TGV는 프랑스에서는 SNCF가 운영하고 있는 TGV InOui는 프랑스 고속철도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최근에는 웰니스존, 조용한 좌석, 지역별 간식 서비스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저가 브랜드 Ouigo는 가족 고객을 위한 키즈존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고속 이동이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파리–밀라노 간의 이동 시간이 6시간 미만으로 단축되었습니다.
ICE (InterCity Express) – 독일 중심의 국제 고속열차
독일의 DB가 운영하는 ICE는 독일 내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프랑스, 스위스, 덴마크 등 다양한 유럽 국가를 연결합니다.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조용한 사무실존, 실시간 좌석 점유율 표시, 친환경 수소 열차 등 기술력과 편의성이 강조됩니다. 빠른 속도의 ICE Sprinter는 대도시 간 논스톱 운행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ÖBB Nightjet – 오스트리아 중심 유럽 야간열차
Nightjet은 오스트리아 연방철도(ÖBB)가 운영하는 야간열차로, 2025년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폴란드 바르샤바, 덴마크 코펜하겐까지 노선을 확장하였습니다. 프라이빗 미니 스위트와 전용 욕실이 제공되는 신형 침대칸은 장거리 이동을 쾌적하게 만들어 줍니다. 슬리퍼 티켓에는 에코 옵션이 포함되어 친환경 여행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Renfe-SNCF – 스페인과 프랑스를 연결하는 협력 노선
Renfe와 SNCF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열차는 마드리드–마르세유, 바르셀로나–리옹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합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동반 전용칸, 프리미엄 클래스의 와인 테이스팅 서비스, AI 음성안내 서비스 등이 도입되었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파리 노선은 새로운 특화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Trenitalia – 이탈리아 중심 국제 고속철도
Trenitalia의 Frecciarossa 1000은 이탈리아 국내뿐 아니라 프랑스, 독일, 스위스까지 국제적으로 확장된 노선을 운행합니다. 최고속도 360km/h로 밀라노–파리–프랑크푸르트를 연결하며, Executive 클래스는 맞춤형 식사, 리클라이너 좌석, 개인 회의 공간 등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Trenitalia Connect 앱을 통해 Wi-Fi, 스트리밍, 음식 주문까지 가능하며, 전체 열차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SJ EuroNight – 스웨덴 출발 야간 국제 열차
SJ EuroNight는 북유럽의 주요 도시와 중앙 유럽을 연결하는 고급 야간열차입니다. 스톡홀름–베를린, 스톡홀름–빈 노선이 매일 운행되며, 방음 슬리퍼 캐빈, 패밀리 전용 게임룸, 고급 침구, 조식 서비스 등 숙박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열차는 태양광 및 목재 기반 친환경 차량으로 운영되며, 유럽 최초로 AI 해설이 포함된 앱도 제공합니다.
Railjet – 오스트리아 중심 고속철도
오스트리아 ÖBB가 운영하는 Railjet은 프라하, 부다페스트, 취리히 등과 연결되며, 특히 Business Premium 클래스는 파노라마 전망창, 디저트 카페, 전용 전기충전 공간까지 갖춘 고급 옵션입니다. 최근 출시된 노이슈반슈타인성 경유 노선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어린이 전용 키즈존과 학습 콘텐츠 제공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유럽 철도 여행은 2025년에도 그 영역과 서비스를 넓히며,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면서도 럭셔리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유럽 열차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혹시나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여러 수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편안하게 열차의 창밖을 바라보며 유럽의 이색적인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며 한껏 기분을 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