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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뽑은 해외여행지 TOP 14 - 네덜란드( Netherlands ) 가볼만한 곳

초록달팽이 2025. 11. 22. 11:11

풍차와 운하의 나라, 네덜란드: 예술과 혁신이 숨 쉬는 유럽의 보석!

네덜란드는 북해의 낮은 지대에 위치하여 수많은 운하와 간척지가 특징인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활기찬 수도 암스테르담의 운하와 자전거 문화, 세계적인 미술관들, 그리고 잔세스칸스의 그림 같은 풍차 마을 등은 방문객들에게 독특하고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과 개방적인 문화는 네덜란드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듭니다.

네덜란드 첫 방문자를 위한 핵심 명소

네덜란드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수도 암스테르담과 그 근교의 상징적인 명소들을 중심으로 네덜란드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암스테르담 (Amsterdam) - 운하와 예술의 도시:
- 암스테르담 운하 (Canals of Amsterdam):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운하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보트 투어를 통해 도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 국립 미술관 (Rijksmuseum): 렘브란트의 '야경', 베르메르의 '우유 따르는 여인' 등 네덜란드 황금기 회화의 걸작들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입니다.
- 반 고흐 미술관 (Van Gogh Museum):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해바라기', '감자 먹는 사람들' 등 그의 대표작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안네 프랑크의 집 (Anne Frank House): 제2차 세계대전 중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가 숨어 지내며 일기를 썼던 은신처입니다. 전쟁의 아픔과 안네의 용기를 느낄 수 있는 의미 깊은 장소입니다. 미리 예약 필수입니다.
- 담 광장 (Dam Square): 암스테르담의 중심 광장으로, 왕궁과 신교회 등 주요 건물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잔세스칸스 (Zaanse Schans) - 살아있는 풍차 마을: 암스테르담 근교에 위치한 이곳은 전통 풍차와 나무 신발 공방, 치즈 농장 등 옛 네덜란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여유롭게 둘러보며 전원 풍경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킨더다이크 (Kinderdijk) - 유네스코 세계유산 풍차군: 18세기에 지어진 19개의 풍차가 일렬로 늘어서 있는 장엄한 풍경은 네덜란드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풍차 박물관을 통해 풍차의 역사와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헤이그 (The Hague) & 로테르담 (Rotterdam):
- 헤이그: 네덜란드의 행정 수도이자 국제 사법 재판소가 위치한 도시입니다.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에는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 소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 로테르담: 제2차 세계대전 후 재건되어 현대적인 건축물로 가득한 도시입니다. 독특한 큐브 하우스와 마르크트 할(Markthal) 등이 유명합니다.
쾨켄호프 (Keukenhof) - 튤립의 천국 (봄 한정): 세계 최대 규모의 꽃 공원으로, 매년 봄(3월 말~5월 중순)에만 개장합니다. 수백만 송이의 튤립과 다양한 봄꽃들이 펼쳐내는 화려한 풍경은 네덜란드 여행의 절정입니다.

네덜란드 여행 가기위한 교통편이 궁금하다면? >>

암스테르담 중심 & 근교 탐험: 네덜란드 추천 7박 8일 여행 일정

네덜란드는 비교적 국토가 작아 대중교통으로 주요 도시와 근교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을 거점으로 킨더다이크, 잔세스칸스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7박 8일 일정을 제안해 드립니다.

[Day 1] 암스테르담 도착 및 운하의 낭만

오전/오후: 인천 국제공항(ICN)에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AMS) 도착. 공항에서 시내 숙소로 이동 후 체크인.
교통편: 스키폴 공항 ↔ 암스테르담 중앙역 (기차: 약 15~20분, 4.90유로 / 택시: 약 30분, 40~50유로).
저녁: 암스테르담 운하 보트 투어를 하며 도시의 첫인상 만끽. 운하변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
예상 경비 (1인 기준): 항공료 제외 약 70~120유로 (교통비, 보트 투어, 식사).

[Day 2] 암스테르담 예술과 역사의 발자취

오전: 국립 미술관 (Rijksmuseum) 관람.
오후: 반 고흐 미술관 (Van Gogh Museum) 관람. (두 미술관 모두 온라인 예약 필수). 폰델 공원(Vondelpark) 산책.
저녁: 암스테르담 홍등가(Red Light District) 구경 또는 현지 펍에서 맥주 한잔.
예상 경비 (1인 기준): 약 50~90유로 (입장료, 식사, 교통비).

[Day 3] 안네 프랑크 & 담 광장 & 자전거 문화

오전: 안네 프랑크의 집 방문 (사전 예약 필수).
오후: 담 광장, 왕궁, 신교회 등 암스테르담 중심부 탐방. 렌탈 자전거를 이용하여 도시를 탐험.
저녁: 자전거 여행 후 맛있는 네덜란드식 팬케이크 또는 와플 즐기기.
예상 경비 (1인 기준): 약 40~80유로 (입장료, 자전거 렌탈, 식사).

[Day 4] 잔세스칸스 풍차 마을 투어

하루 종일: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잔세스칸스(Zaanse Schans)로 기차 또는 버스 이동.
교통편: 암스테르담 중앙역 ↔ 잔데이크-잔세스칸스(Zaandijk-Zaanse Schans) 역 (기차: 약 15~20분, 왕복 약 7유로). 역에서 도보 또는 페리 이용.
오전/오후: 풍차 구경, 나막신 공방, 치즈 공장 방문 및 시식.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고 마을 한 바퀴.
예상 경비 (1인 기준): 약 30~60유로 (교통비, 식사).

[Day 5] 헤이그 & 로테르담 당일치기

하루 종일: 암스테르담에서 헤이그와 로테르담으로 당일치기 여행.
교통편: 암스테르담 중앙역 ↔ 헤이그 중앙역(Den Haag Centraal) (기차: 약 50분, 왕복 약 22유로). 헤이그 중앙역 ↔ 로테르담 중앙역(Rotterdam Centraal) (기차: 약 30분, 왕복 약 12유로).
오전: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Mauritshuis) 방문. 국회의사당 주변 구경.
오후: 로테르담의 현대 건축물(큐브 하우스, 마르크트할) 구경.
예상 경비 (1인 기준): 약 50~90유로 (교통비, 입장료, 식사).

[Day 6] 킨더다이크 풍차군 또는 쾨켄호프(봄 한정)

선택 1 (연중): 킨더다이크 풍차군:
- 교통편: 로테르담에서 수상버스(Waterbus)를 이용하여 킨더다이크로 이동 (약 30분, 왕복 약 8~10유로).
- 주요 활동: 19개 풍차가 어우러진 장엄한 풍경 감상. 풍차 내부 박물관 방문.
선택 2 (봄 한정): 쾨켄호프 꽃 공원:
- 교통편: 스키폴 공항에서 쾨켄호프 익스프레스 버스(858번) 또는 전용 셔틀버스 이용 (암스테르담 출발 투어 상품도 많음). 왕복 버스+입장권 포함 약 35~40유로.
- 주요 활동: 수백만 송이의 튤립과 꽃밭 구경.
예상 경비 (1인 기준): 약 30~60유로 (교통비, 입장료, 식사).

[Day 7] 암스테르담 자유 시간 및 출국

오전: 암스테르담에서의 마지막 쇼핑 또는 미처 가보지 못한 곳 방문 (예: 호그박물관, 운하 옆 카페).
오후: 스키폴 공항(AMS)으로 이동 후 인천 국제공항(ICN)으로 출국.
예상 경비 (1인 기준): 약 30~60유로 (교통비, 식사).

[Day 8] 한국 귀국

💰 네덜란드 7박 8일 여행 경비 (1인 예상)

네덜란드는 서유럽 국가 중 비교적 물가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특히 암스테르담은 관광객이 많아 숙소와 식비가 비쌀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중급 여행을 기준으로 한 예상 경비입니다.

왕복 항공권 (한국 ↔ 암스테르담): 약 90만원 ~ 170만 원 (직항/경유, 예약 시점에 따라 상이).
숙소 (중급 호텔/호스텔): 1박당 약 80유로 ~ 150유로 (암스테르담 중심가 기준).
- 7박 기준: 560유로 ~ 1050유로 (약 80만 원 ~ 150만 원).
교통비 (현지 이동):
- 공항 ↔ 시내 왕복: 약 10유로.
- 도시 간 이동 (기차 암스테르담 ↔ 헤이그 ↔ 로테르담 왕복): 약 40유로 ~ 60유로.
- 근교 이동 (잔세스칸스, 킨더다이크/쾨켄호프): 약 20유로 ~ 40유로.
- 시내 대중교통 (암스테르담): 1일 약 10유로 (총 40유로).
- 총 교통비: 약 110유로 ~ 150유로 (약 15만 원 ~ 21만 원).
식비 (현지 식당, 카페, 길거리 음식): 1일당 약 50유로 ~ 90유로.
- 8일 기준: 400유로 ~ 720유로 (약 57만 원 ~ 102만 원).
관광 및 입장료: 국립 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 안네 프랑크의 집, 보트 투어 등.
- 총 약 80유로 ~ 150유로.
기타 (여행자 보험, 쇼핑, 비상금 등): 100유로 ~ 200유로.

총 예상 경비 (항공권 제외): 약 170만 원 ~ 310만 원

팁 1: 암스테르담 시티 카드 (I Amsterdam City Card): 암스테르담에서 여러 박물관을 방문하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 계획이라면 이 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24시간~120시간권).
팁 2: OV-chipkaart (대중교통 카드): 네덜란드 전역의 모든 대중교통(기차, 트램, 버스, 메트로)에 사용되는 충전식 교통카드입니다. 역에서 구매 및 충전할 수 있습니다.
팁 3: 자전거: 암스테르담은 자전거의 도시입니다. 자전거를 대여하여 도시 곳곳을 누비는 것은 네덜란드를 경험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루 대여료 약 10~15유로).
팁 4: 날씨: 네덜란드는 날씨 변화가 심하고 비가 자주 오는 편입니다. 우산이나 가벼운 방수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팁 5: 음식: 헤링(절인 청어), 스트룹와플(Stroopwafel), 감자튀김(Patat) 등 네덜란드 고유의 음식들을 경험해 보세요.

🌟 네덜란드 여행의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들

유명 관광지 외에 네덜란드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델프트 (Delft): '진주 귀고리 소녀'의 작가 베르메르의 고향이자 네덜란드 전통 도자기 '델프트 블루'의 산지입니다. 암스테르담보다 훨씬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운하 마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로테르담에서 기차로 약 15분, 헤이그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흐로닝언 (Groningen): 네덜란드 북부에 위치한 활기찬 대학 도시 흐로닝언은 고풍스러운 건물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마르티니 타워'에 올라 도시 전경을 감상하거나, 독특한 '흐로닝언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기차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지트호른 (Giethoorn): '네덜란드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지트호른은 자동차가 없는 마을입니다. 곤돌라나 보트를 타고 운하를 따라 이동하며 초가지붕의 예쁜 집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당일치기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기차+버스 또는 투어 상품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