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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의 시작, 프랑스 파리: 한국인을 위한 필수 코스 완벽 가이드!

     

    프랑스 파리는 그 자체로 예술과 낭만, 역사의 도시죠. 특히 파리, 프로방스, 니스를 함께 둘러보는 코스는 프랑스의 다양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어 많은 분께 사랑받고 있습니다. 여행자분들에겐 파리하면 가장먼저 뭐가 떠오르는 지 물어보면 언제나 1위로 등극하는 에펠탑에 이어 루브르 박물관, 그리고 프로방스와 니스등이 있는데 이들을 중심으로 알찬 여행 일정을 구성해 보면 좋을듯 합니다.

    에펠탑

     

    한국인이라면 파리에서 '여기'부터! 놓치지 말아야 할 첫 방문지

     

    파리에 첫발을 내딛는 한국인 여행객분들이라면, 파리의 상징적인 명소들을 먼저 둘러보며 도시의 분위기에 흠뻑 취해보시길 추천합니다.

    1. 에펠탑 (La Tour Eiffel): 파리의 가장 대표적인 상징이죠! 낮에 보는 웅장함도 좋지만, 해 질 녘부터 시작되는 반짝이는 에펠탑 야경은 그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첫날 저녁 코스로 꼭 포함해 보세요. 샹드마르스 공원이나 샤요 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2. 루브르 박물관 (Musée du Louvre):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방대한 소장품을 자랑합니다. 한국인 여행객분들은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의 니케 여신상 등 핵심 작품 위주로 동선을 미리 계획하고 방문하시면 효율적인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거나 한국어 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루브르 박물관
    3. 센강 (La Seine) & 바토무슈 (Bateaux Mouches): 파리의 심장을 가로지르는 센강은 낭만의 상징입니다. 유람선 '바토무슈'를 타고 강을 따라 흐르며 파리의 주요 명소들을 한눈에 담아보세요. 특히 해 질 녘이나 야간 유람선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거예요.
    4. 개선문 (Arc de Triomphe) & 샹젤리제 거리 (Avenue des Champs-Élysées): 나폴레옹의 승리를 기념하는 거대한 개선문은 그 웅장함에 압도됩니다. 개선문 꼭대기에 올라 파리 시내 전경과 뻗어 나가는 샹젤리제 거리의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 명품 상점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샹젤리제 거리를 거닐며 파리지앵처럼 쇼핑과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개선문
    5. 몽마르트르 언덕 (Montmartre) & 사크레쾨르 대성당 (Basilique du Sacré-Cœur): 예술가의 거리로 유명한 몽마르트르 언덕에서는 파리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그림 같은 사크레쾨르 대성당이 파리의 스카이라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화가들의 그림을 구경하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해 보세요.

    몽마르뜨 언덕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프랑스 일주: 파리-프로방스-니스 추천 7일 여행 일정

     

    [Day 1] 파리 도착 및 낭만적인 에펠탑의 밤

    • 오전/오후: 인천 국제공항(ICN)에서 파리 샤를 드골 공항(CDG) 도착. 공항에서 시내 숙소(호텔)로 이동하여 체크인 (예: RER B선 탑승 후 시내 연결).
    • 교통편: 샤를 드골 공항 ↔ 파리 시내 (RER B선: 약 45분, €11.4 / RoissyBus: 약 1시간, €16.2 / 택시: 약 1시간, €55-60)
    • 저녁: 파리 시내 구경 및 식사 후, 에펠탑 (Trocadéro 광장 또는 샹드마르스 공원에서 야경 감상). 에펠탑 주변에서 로맨틱한 산책을 즐겨보세요.
    • 예상 경비 (1인 기준): 항공료 제외 약 100~150유로 (교통비, 식사, 간단한 관광).

    [Day 2] 파리의 핵심, 예술과 역사의 중심에서

    • 오전: 루브르 박물관 관람 (미리 온라인 예약 필수! 개장 시간에 맞춰 입장하시면 좋습니다). 핵심 작품 위주로 2~3시간 정도 관람을 추천합니다.
    • 교통편: 메트로 (Palais Royal – Musée du Louvre 역)
    • 오후: 튈르리 정원, 콩코드 광장 산책 후 세느 강변에서 바토무슈 유람선 탑승. 낭만적인 파리의 풍경을 강 위에서 감상해 보세요.
    • 예상 경비 (1인 기준): 약 80~120유로 (입장권, 식사, 교통비).

    [Day 3] 파리의 낭만과 남프랑스로의 이동

    • 오전: 몽마르뜨 언덕 및 사크레쾨르 대성당 방문. 파리 전경을 감상하고, 테르트르 광장에서 예술가들의 작품 구경.
    • 교통편: 메트로 (Anvers 역에서 푸니쿨라 또는 계단 이용)
    • 점심: 몽마르뜨 언덕 근처에서 식사.
    • 오후: 파리 리옹역(Gare de Lyon)으로 이동하여 아비뇽(Avignon) 또는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행 TGV 탑승 (사전 예약 시 할인).
    • 교통편: 파리 ↔ 아비뇽/엑상프로방스 (TGV: 약 2시간 40분 ~ 3시간 30분, €40~100+ @, 일찍 예약할수록 저렴).
    • 저녁: 남프랑스 도시에 도착하여 숙소 체크인 후 휴식.
    • 예상 경비 (1인 기준): 약 120~180유로 (TGV 티켓, 식사, 교통비).

    [Day 4] 프로방스의 햇살 가득한 매력 탐험

    • 하루 종일: 렌터카를 대여하거나 현지 투어 상품을 이용하여 프로방스 지역을 둘러봅니다. (프로방스 주요 도시: 아비뇽, 엑상프로방스).
    • 주요 방문지:
      • 고르드(Gordes): 절벽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중세 마을.
      • 루시옹(Roussillon): 붉은 흙과 집들이 인상적인 마을.
      • 세낭크 수도원 (Abbaye de Sénanque): (라벤더 시즌(6~7월)에 방문 시) 보랏빛 라벤더 밭과 고즈넉한 수도원의 조화.
      • 발랑솔(Valensole): 끝없이 펼쳐진 라벤더 밭 (시즌 한정).
    • 교통편: 프로방스 내 렌터카 이동 (하루 약 €50~100 + 주유비), 현지 투어 (€70~150).
    • 예상 경비 (1인 기준): 약 100~200유로 (렌터카/투어 비용, 식사).

    [Day 5] 지중해의 보석, 아름다운 니스와 해안도로

    • 오전: 프로방스에서 니스(Nice)로 이동 (기차 또는 렌터카).
    • 교통편: 아비뇽 ↔ 니스 (기차: 약 3시간, €30~60), 엑상프로방스 ↔ 니스 (기차/버스: 약 2~3시간, €20~50). 렌터카로 이동 시 약 2시간 30분~3시간.
    • 오후: 니스 해변(프롬나드 데 장글레)을 따라 산책하며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만끽. 니스 구시가지(Vieux Nice)와 마세나 광장(Place Masséna) 구경.
    • 저녁: 니스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 즐기기.
    • 예상 경비 (1인 기준): 약 80~150유로 (교통비, 식사).

    [Day 6] 니스 근교 탐방 또는 파리로 귀환

    • 선택 1: 니스 근교 탐방
      • 오전: 에즈 빌리지(Eze Village) 방문: 절벽 위의 아름다운 마을과 이국적인 선인장 정원.
      • 오후: 모나코(Monaco) 당일치기: 몬테카를로 카지노, 모나코 궁전, 항구 구경.
      • 교통편: 니스 ↔ 에즈/모나코 (버스 이용, 약 30분~1시간, €1.5~3).
      • 예상 경비 (1인 기준): 약 50~100유로 (교통비, 식사, 선택적 관광).
    • 선택 2: 파리로 복귀
      • 오전: 니스에서 TGV를 타고 파리 리옹역으로 이동.
      • 교통편: 니스 ↔ 파리 (TGV: 약 5시간 30분 ~ 6시간, €50~120+ @).
      • 오후: 파리 도착 후 기념품 쇼핑 또는 못 가본 곳 방문.
      • 예상 경비 (1인 기준): 약 100~180유로 (TGV 티켓, 식사).

    [Day 7] 파리 출국

    • 오전: 파리에서의 마지막 쇼핑이나 브런치 즐기기.
    • 오후: 샤를 드골 공항(CDG)으로 이동 후 인천 국제공항(ICN)으로 출국.

    프랑스 파리-프로방스-니스 여행 경비 (7일 기준, 1인 예상)

     

    • 왕복 항공권: 약 100만원 ~ 180만 원 (직항/경유, 예약 시점에 따라 상이)
    • 숙소: 1박당 약 8만 원 ~ 15만 원 (호텔 등급, 도시에 따라 상이)
      • 7일 기준: 56만원 ~ 105만 원
    • 교통비 (현지 이동):
      • 공항 ↔ 시내 왕복: 약 3만 원
      • 파리 시내 대중교통(메트로, 버스): 7일 패스권 또는 까르네(10회권) 구매 시 약 3~5만 원.
      • 파리 ↔ 남프랑스 TGV 왕복: 약 10만 원 ~ 25만원 (일찍 예약 시 저렴)
      • 남프랑스 현지 이동(렌터카/투어/기차): 약 10만원 ~ 20만 원
      • 총 교통비: 약 26만 원 ~ 53만 원
    • 식비: 1일당 약 5만 원 ~ 10만 원 (간단한 식사, 카페, 한두 번의 근사한 식사 포함)
      • 7일 기준: 35만 원 ~ 70만 원
    • 관광 및 입장료: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바토무슈, 기타 박물관 등 (선택에 따라 상이)
      • 총 약 10만 원 ~ 20만 원
    • 기타 (여행자 보험, 쇼핑, 비상금 등): 10만원 ~ 30만 원

    총 예상 경비 (항공권 제외): 약 140만 원 ~ 280만 원

    • Tip 1: TGV 티켓과 루브르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 입장권은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시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Tip 2: 파리 내에서는 대중교통 10회권인 '까르네(Carnet)'를 구매하거나 '나비고(Navigo Découverte)' 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저렴합니다.
    • Tip 3: 프로방스 지역은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자유롭고 편리합니다. 대중교통 연결이 어렵거나 배차 간격이 긴 곳이 많아요.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여행 꿀팁!

     

    • 항공권/숙소는 미리: 프랑스 여행은 일찍 준비할수록 좋은 가격에 항공권과 숙소를 구할 수 있습니다. 최소 3~6개월 전에 예약하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 유심/eSIM 준비: 현지에서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한국에서 미리 유심칩을 구매하거나 eSIM을 활성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글 지도와 번역기 사용은 필수입니다!
    • 소매치기 주의: 특히 파리에서는 소매치기가 많으니, 가방은 항상 몸 가까이 두고 지갑이나 여권 등 귀중품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세요.
    • 계절 고려:
      • 봄/가을 (4~5월, 9~10월): 가장 쾌적한 날씨로 여행하기 좋습니다.
      • 여름 (6~8월): 라벤더 시즌을 즐길 수 있으나, 파리 도심은 매우 덥고 성수기라 관광객이 많습니다. 니스를 포함한 남프랑스는 휴양하기 좋지만 햇살이 강합니다.
      • 겨울 (11~3월): 비수기라 한적하지만 쌀쌀하고 일조량이 적습니다.

     

     

     파리지앵처럼 파리를 즐기는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들

     

    북적이는 인파를 벗어나 파리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이곳들을 방문해 보세요!

    1. 뷔트 쇼몽 공원 (Parc des Buttes-Chaumont) 파리 북동쪽에 위치한 이 공원은 관광 중심지에서는 다소 떨어져 있어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랍니다. 과거 석고 채석장이었다가 쓰레기 하치장이었던 곳을 19세기 중반에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했어요. 독특한 석회암 바위 언덕과 로마 스타일의 정자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많은 프랑스 풍경 화가들의 단골 소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파리를 잘 아는 분들 사이에서는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꼽히기도 한답니다. 
    2. 프라고나르 향수 박물관 (Musée du Parfum Fragonard) 인류 최초의 화장품이라 불리는 '향수'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이에요. 특히 프랑스 그라스(Grasse) 지역의 유명 향수 브랜드인 프라고나르의 박물관이 파리 한복판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답니다. 무료입장은 물론,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무료 가이드 투어도 즐길 수 있습니다. 향수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원료, 그리고 아름다운 향수병의 역사까지, 향수에 대한 모든 것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에요. 

    이곳들은 파리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싶은 여행자분들께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거예요. 현지인처럼 여유롭게 파리를 거닐며 숨겨진 매력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예술의 도시 파리라는 말답게 곳곳에 예술가의 혼이 살아있는 듯한 건축물과 거리들, 그래서 유독 자존심이 세기로도 더욱 알려진 프랑스, 저도 이런 프랑스 파리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그 아름다운 정취에 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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