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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크루즈 선 비교

초록달팽이 2025. 7. 11. 21:55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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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글에서는 크루즈 선이라고 하면 대게 엄청 크다. 그럼 사람도 많이 탈 수 있겠네?라고 마음속에서 의문표를 붙이게 될 텐데요. 그러면 과연 얼마나 크길래?라고 생각을 또한 가질 겁니다. 그래서 실제적인 크기와 규모를 가늠할 수 있게 자료를 모아봤습니다. 2025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크루즈선박 들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해상 복합 리조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즉, 바다 위를 떠다니는 휴양지라고 볼 수 있죠. 특히 길이, 탑승인원,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여러 수많은 각계 각층의 여행객들이 크루즈선을 선택하는 주요 기준이 되고 있으며, 각 선사들은 경쟁적으로 최대 규모의 크루즈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크루즈선을 길이, 탑승인원, 엔터테인먼트 시설 세 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비교해 봤습니다.

    아이콘오브 더시즈(Icon of the seas)의 압도적 길이 (길이 기준 1위)

    아이콘 오브 더 시 크루즈 선

    2024년 로얄 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이 선보인 아이콘 오브 더 시즈 (Icon of the Seas)는 현재까지 제작된 크루즈선 중 가장 긴 선박으로, 길이는 약 365m에 달합니다. 이는 축구장 4개가 넘는 길이에 해당하며, 거대한 해양 구조물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크기만으로 만 따져봤을 때는 침몰한 유람선 타이타닉 호의 5배 크기라고 합니다
    아이콘 오브 더 시즈는 길이뿐 아니라 20개 이상의 갑판과 40여 개의 식음료 매장, 수영장 7개, 워터슬라이드 존, 인공 서핑장 등 초대형 규모에 걸맞은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선박은 바하마, 카리브해, 플로리다 지역에서 주로 운항되며, 대형 크루즈 중에서도 특히 길이와 규모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합니다. 이와 같은 거대한 길이는 많은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며,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탑승인원은 2인실 5610명의 탑승객과, 2350명의 승무원 이 승선할 수 있으니 총 796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의 사람들이 탑승을 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합니다

    특히 2025년 여름 시즌, 해당 크루즈의 예약률은 출시 이후 꾸준히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각지의 크루즈 팬들 사이에서 ‘한 번쯤 타야 할 크루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MSC 유로파 - 유럽 감성과 친환경 기술의 만남

    MSC사의 선박인 MSC 유로파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MSC유로파 월드 크루즈선

    MSC 크루즈의 대표선박인 **MSC 유로파(MSC World Europa)**는 아이콘 오브 더 시즈보다 약간 작은 크기이지만, 친환경 기술력과 유럽 특유의 세련된 공간 설계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총 길이 약 333m, 총톤수는 약 215,000GT이며, 최대 6,762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LNG(액화천연가스) 추진 엔진을 세계 최초로 채택한 초대형 크루즈라는 점입니다. 이 덕분에 탄소 배출량을 최대 25% 이상 줄이는 효과를 내며, 환경 친화적인 항해가 가능합니다. 또한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LED 미디어 월, 최신식 스파, 수중 드론 체험존 등 유럽 특유의 미적 감성과 기술이 결합된 시설이 풍부합니다.

    MSC 유로파는 카타르, 지중해, 두바이 등 다양한 항로를 운영하며, 아시아·중동 시장에서도 점차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제적인 승객 구성을 고려한 다국어 지원, 메뉴 구성, 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어 글로벌 고객에게 특화된 선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아시스 클래스 - 크루즈 대형화의 시초

    **오아시스 클래스(Oasis Class)**는 로얄 캐리비안이 2009년부터 운항한 초대형 크루즈 클래스이며, 2025년 현재까지도 여전히 가장 인기가 높은 선박 라인업 중 하나입니다. 대표 선박으로는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 하모니 오브 더 시즈, 심포니 오브 더 시즈, 그리고 원더 오브 더 시즈가 있습니다.

    오아시스 클래스는 7,000명 이상의 승객 수용하며, 센트럴파크, 보드워크, 로열 프롬나드 같은 테마 존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아이스 링크, 수상극장, 지상 공연장, 지하 공간 활용 등으로 **‘테마파크형 크루즈’**라는 트렌드를 개척했습니다.

    이 크루즈선들은 기존 디젤-전기 혼합 추진 시스템을 활용하면서도, 최근 들어 에너지 회수 장치, 친환경 선체 도료, 공기윤활시스템 등을 도입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습니다.

    오아시스 클래스는 미국, 캐리비안, 유럽 노선 중심으로 운항되며,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 중장기 크루즈 체험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해상 엔터테인먼트의 정점 (엔터 시설 비교)

    2025년 현재, 크루즈선에서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단순한 극장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아이콘 오브 더 시즈의 AquaDome, 스카이돔 수중쇼, 360도 수중 공연장 등으로, 이는 해상에서 가능한 모든 형태의 공연과 쇼를 실현한 공간입니다.

    MSC 유로파 역시 LED 천장 쇼, 인터랙티브 미디어월, 아트갤러리, 무인 VR 체험존 등을 통해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아시스 클래스는 전통적으로 아이스쇼, 브로드웨이 스타일 뮤지컬, 수상 곡예 쇼, 야외무대 콘서트 등에서 강점을 보여왔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승객을 만족시켜 왔습니다.

    각 선박들은 나이, 취향, 목적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일부 선박은 전용 공연단, 유명 셰프와의 컬래버 레스토랑, 한정 상영 영화관까지 갖추고 있어 마치 한 도시 안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결국 어떤 크루즈선을 선택하느냐는 단지 목적지뿐 아니라, 그 안에서 어떤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하고 싶은지에 따라 결정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2025년 기준, 세계 최대 크루즈선들은 각각 길이, 탑승 인원, 엔터테인먼트 시설 면에서 압도적인 차별성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콘 오브 더 시즈는 길이와 규모에서, 오아시스 클래스는 탑승 인원과 구성의 정교함에서, MSC 유로파는 유럽 감성과 기술 융합 엔터테인먼트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어떤 크루즈선을 선택하든, 그 안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서는 바다 위를 떠다니는 휴양지라는 이색 경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여행 목적과 취향에 맞는 크루즈를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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