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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뜬금없지만 제 글 제일 앞에 한창 소개해 드렸던 크루즈 여행과 관련해서 조금 더 써보려고 합니다. 한참 동안 기차여행 얘기만 했더니 입이 근질하기도 하고 ㅎㅎ,
그래서 과연 유럽여행을 기차와 크루즈는 각각 유럽 여행을 갈 때 크루즈와 연계한 여행상품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찾아보게 되었고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렇게 두 가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이 있다는 걸 알고 계셨는지?
오늘은 이렇게 유럽 전역을 기차로 느긋하게 누비고, 지중해나 도나우강에서는 크루즈로 여유롭게 항해할 수 있는 연계 상품 TOP 5를 소개합니다.
기차로 이동하며 도시를 탐험하고, 크루즈에서는 짐을 풀고 온전한 휴식을 즐기는 ‘복합형 여행의 완성’을 지금 만나보러 가보겠습니다.
1. “스위스+라인강 크루즈 10일” – 알프스의 절경과 독일 로맨틱 가도
- 기차 구간: 취리히 → 루체른 → 인터라켄 (빙하특급 포함)
- 크루즈: 바젤 출발 → 코블렌츠 → 쾰른 → 암스테르담 (라인강 크루즈 5박)
- 요금: 1인 약 620만 원부터 (왕복 항공, 식사 포함)
왜 추천할까?
스위스의 절경을 기차로 여행한 후, 바젤에서 라인강 크루즈를 타고 독일과 네덜란드를 관통하는 여정입니다. 크루즈에서 매일 내려 소도시 탐방도 가능하며, 전 여정이 알프스에서 강까지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흐름이 인상적입니다.
팁: 스위스 패스 포함 여부 확인 필수! 일부 일정은 독일 로맨틱 가도 버스 투어도 연결됩니다.
2. “베니스-알프스-파리+센강 크루즈” – 도시+자연+문화 완전체
- 기차 구간: 베니스 → 밀라노 → 체르마트(글래시어 익스프레스) → 파리
- 크루즈: 파리 출발 → 지베르니 → 루앙 → 옹플뢰르 (센강 4박)
- 요금: 약 700만 원부터
왜 추천할까?
이탈리아 로맨스, 스위스 자연, 프랑스 예술까지! 여기에 센강 크루즈가 더해지면 유럽 감성이 완성됩니다. 파리에서는 루브르, 오르세를 보고, 크루즈에서는 클로드 모네의 지베르니 정원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팁: 루브르 예약은 미리! 여름에는 야경 크루즈 포함 상품이 인기.
3. “동유럽 기차 + 다뉴브 크루즈 12일” – 문화유산과 강의 도시들
- 기차 구간: 프라하 → 비엔나 → 부다페스트
- 크루즈: 부다페스트 출발 → 브라티슬라바 → 크렘스 → 뉘른베르크 (다뉴브강 6박)
- 요금: 약 580만 원부터
왜 추천할까?
역사적인 도시들을 잇는 다뉴브강은 중부 유럽의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기차로는 유럽의 고도들을 누비고, 크루즈에서는 하루에 한 도시씩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팁: 봄~가을 사이가 최적. 일부 크루즈는 와인 투어 포함 옵션도 있음.
4. “남프랑스 와인 기차여행 + 론강 크루즈” – 미식가를 위한 루트
- 기차 구간: 리옹 → 아비뇽 → 마르세유
- 크루즈: 론강 따라 아를, 샤토뇌프 뒤 파프, 비엔 등 6박
- 요금: 약 650만 원부터
왜 추천할까?
와인, 올리브, 치즈… 미식의 천국 프로방스를 맛보고, 론강을 따라 소도시를 탐험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크루즈 중 와인 시음, 트러플 마켓 투어, 요리 교실 등 고급 체험이 가득합니다.
팁: 미슐랭 레스토랑 예약 가능한 옵션도 존재. 식도락 여행자에겐 천국 같은 일정!
5. “노르웨이 기차+피오르드 크루즈 9일” – 절경에 감탄하고 또 감탄
- 기차 구간: 오슬로 → 플롬 → 베르겐 (플롬산 철도 포함)
- 크루즈: 소규모 피오르드 크루즈 3박 (게이랑에르, 송네 피오르드 포함)
- 요금: 약 560만 원부터
왜 추천할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철도 중 하나인 ‘플롬선’을 타고, 눈 덮인 산과 협곡을 감상합니다. 이후 베르겐에서 출항하는 크루즈로 북유럽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죠.
팁: 여름 한정 운영 상품이 많으므로 일정 선점이 중요합니다.
또한, 카약 체험이 포함된 상품도 인기입니다!
기차+크루즈 연계 여행의 장점은?
- 여유로운 이동: 긴 여정도 피로 없이 부드럽게 이어짐
- 도시+자연 모두 체험: 유럽의 다채로운 매력 흡수 가능
- 시간 절약: 야간 이동이 가능해 일정을 효율적으로 구성
- 프리미엄 서비스: 스위스 1등석 + 크루즈 스위트 조합도 가능
여행 팁 요약
- 여행사 선택 시 ‘연계 이동 방법’ 확인 필수
- 중간 도시 숙박 여부 체크
- 기차는 예약 필수 노선(예: 스위스, 프랑스 TGV) 미리 확보
- 크루즈는 여권 사본 사전 제출 필수
- 두 교통수단 모두 짐 수송 규정 다르므로 확인할 것
마무리: 유럽을 느끼는 가장 우아한 방법
기차와 크루즈의 조합은 ,
이를테면 유럽이라는 예술작품을 천천히 감상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겁게 짐을 들고 환승하지 않아도 되고, 여행 중 만나는 풍경 하나하나가 그림이 되어 눈앞에 펼쳐지는 것을 상상해 보셨는지?
상상을 현실처럼 생각하면 언젠가 그것이 현실이 된다고 하죠. 전 오늘도 이런 즐겁고 아름다운 상상을 하며 이렇게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멋진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